안녕하세요, 맛집 탐험가 여러분! 오늘은 경기도 군포시의 숨은 보석, 로컬 수리산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리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난 후, 혹은 출퇴근길에 들르기 좋은 이 지역의 맛집들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곳들이죠.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있는 맛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5곳을 엄선해 소개해드릴 테니, 함께 수리산역 맛집 여행을 떠나볼까요?
1. 본향 칼국수
수리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본향 칼국수’는 이 지역의 숨은 수리산역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20년 넘게 한자리에서 운영해온 이곳은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한데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메뉴판은 단출합니다. 바지락 칼국수, 들깨 칼국수, 그리고 수제비. 저는 주력 메뉴인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씹는 맛이 일품이었고,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바지락의 양이 푸짐해서 놀랐는데요, 신선한 바지락의 감칠맛이 국물과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김치와 열무김치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열무김치는 아삭하면서도 시원해서 칼국수와 궁합이 좋았어요. 가격도 8,000원대로 합리적이어서 자주 찾게 되는 곳입니다.
추천 메뉴: 바지락 칼국수, 들깨 칼국수
가격대: 8,000원 ~ 10,000원
2. 수리산 두꺼비
수리산 등산로 입구 근처에 위치한 ‘수리산 두꺼비’는 고추장 숯불구이로 유명한 수리산역 맛집입니다. 등산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딱 좋은 곳이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고추장 숯불구이입니다. 돼지고기를 특제 고추장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내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콩탕을 곁들이면 환상의 조합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친구들과 함께 고추장 숯불구이와 콩탕을 주문했는데요, 고기의 불향과 고추장의 달콤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콩탕은 고기를 먹은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어 좋았어요.
식당 내부는 넓고 깨끗해서 단체 손님도 받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추천 메뉴: 고추장 숯불구이, 콩탕
가격대: 15,000원 ~ 25,000원
3. 산넘어남촌
수리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산넘어남촌’은 건강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수리산역 맛집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반찬들이 인상적이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제육정식과 불고기정식입니다. 저는 제육정식을 주문했는데, 양념이 잘 배인 제육볶음과 함께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놀랐어요.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반찬 중에서는 고사리나물과 콩나물무침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듯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메뉴: 제육정식, 불고기정식
가격대: 9,000원 ~ 12,000원
4. 옹골네순대국 산본점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들르기 좋은 곳이 바로 ‘옹골네순대국 산본점’입니다. 수리산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는 이곳은 순대국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곳의 순대국은 진한 사골 육수에 쫄깃한 순대, 부드러운 머릿고기,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그 풍성한 양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자마자 진한 맛에 감탄했습니다.
순대도 정말 맛있었어요. 찹쌀과 선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자주 찾게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추천 메뉴: 옹골네순대국, 옹골네순대전골
가격대: 8,000원 ~ 15,000원
5. 토밥즈
마지막으로 소개할 수리산역 맛집은 ‘토밥즈’입니다. 이곳은 수리산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맛있는 고기를 즐기기 위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토밥즈의 시그니처 메뉴는 숙성 등심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숙성시킨 등심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숙성 등심을 주문했는데, 고기를 입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에 감탄했습니다.
고기는 테이블에 있는 불판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어요. 고기를 구울 때 나는 향이 식욕을 자극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깻잎절임과 무생채가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쌈장 외에도 와사비 소스, 칠리 소스 등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고기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와사비 소스를 곁들여 먹었는데,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어 좋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였습니다. 조명이 은은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고기의 품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메뉴: 숙성 등심, 항정살
가격대: 25,000원 ~ 40,000원
수리산역 맛집 마무리
이렇게 수리산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식당들이 가진 특색과 맛있는 메뉴들을 직접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수리산역을 방문하실 때 이 맛집들을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식당의 영업 시간이나 메뉴, 가격 등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방식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