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역 맛집 내돈내산 로컬 숨은 맛집 추천 BEST 5

오이도역은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바다 여행지입니다. 역 주변에는 오이도 해양관광단지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이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방문해본 오이도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오이도만의 특색 있는 맛집들을 골라봤으니 함께 둘러보시죠!

1. 오십이도 칼국수

오이도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오십이도 칼국수’는 해물 칼국수로 유명한 오이도역 맛집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바다 향이 물씬 풍겨왔는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해물통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큼지막한 그릇에 담겨 나온 칼국수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였어요.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해물의 깊은 맛이 온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칼국수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국물과 잘 어우러졌고, 각종 해산물들은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주꾸미와 새우가 듬뿍 들어있어 해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칼국수와 함께 나온 김치도 맛있었는데, 약간 시원한 맛이 칼국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38,000원이었는데, 양이 푸짐해서 3~4인이 나눠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2. 청춘조개 본점

‘청춘조개 본점’은 오이도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조개구이 오이도역 맛집입니다. 이곳은 무한리필 조개구이로 유명한데, 저는 ‘명품조개구이한상’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화로에 조개들을 올려놓고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나왔는데, 특히 백합과 모시조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개에서 나오는 육수를 마시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조개 외에도 꽃게와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함께 제공되어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셀프바에서는 라면과 각종 반찬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가격은 1인당 35,500원으로, 무한리필임을 감안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개를 실컷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3. 강릉짬뽕순두부

오이도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강릉짬뽕순두부’는 강릉식 짬뽕과 순두부찌개를 즐길 수 있는 오이도역 맛집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릉의 맛을 오이도에서 느낄 수 있어 특별했어요.

저는 ‘짬뽕순두부’를 주문했는데, 빨간 국물에 순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순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각종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의 순두부는 100% 국산콩으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짬뽕의 매콤한 맛과 순두부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했습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4. 해화로

‘해화로’는 오이도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생선구이 전문 오이도역 맛집입니다. 이곳은 신선한 생선으로 유명한데, 저는 ‘모듬생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불판 위에 각종 생선들이 올려져 있었는데, 고등어, 삼치, 가자미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고등어는 기름기가 적당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생선을 구워주셔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생선 구이와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맛있었는데, 구수한 맛이 생선과 잘 어울렸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각종 나물들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고사리나물은 간이 적당해 생선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50,000원 정도였는데, 신선한 생선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한 끼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5. LA코코보일링

마지막으로 소개할 맛집은 ‘LA코코보일링’입니다. 오이도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식 해물찜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오이도역 맛집이에요.

저는 ‘2인 보일링&텍사스바베큐’를 주문했는데, 테이블에 나온 음식의 비주얼에 놀랐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랍스터, 새우, 조개 등 각종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었고, 옆에는 바베큐 립이 함께 나왔어요.

해물찜은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져 있었는데, 이국적인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랍스터의 쫄깃한 식감과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갔어요. 바베큐 립은 부드럽게 익어 있어 쉽게 뜯어 먹을 수 있었고, 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돋웠습니다.

식사 중간중간 손을 닦을 수 있는 장갑과 앞치마가 제공되어 편리했어요. 또한,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음식을 설명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89,000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랍스터와 바베큐 립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한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에요!

 

오이도역 맛집 마무리

이렇게 오이도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맛집들이 가진 특색이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이도의 바다를 구경하고 난 후 이 맛집들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편이니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메뉴나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이도의 맛있는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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