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최현석 셰프의 독창적 미슐랭 파인다이닝, 청담동 초이닷 리뷰

1. 최현석 미슐랭 셰프

스타셰프 최현석 셰프님은 독창적인 요리 세계를 가진 셰프 중 한 명으로, 그의 요리를 한 번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가 운영하는 강남 청담동의 미슐랭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그가 만든 특별한 요리들을 경험해 보려 합니다.

2. 레스토랑 소개: 초이닷

초이닷의 디너 코스는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아시아와 유럽의 기법이 접목된 독창적인 메뉴를 제공합니다. 총 10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기본 양 갈비가 포함된 세트 198,000원에 추가금으로 한우 스테이크로 변경하여 218,000원이 되었습니다.

3. 음료와 물 선택

디너를 즐기기 위해 레드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미네랄이 풍부한 아쿠아 판나도 주문했습니다.

 

4. 코스 요리 소개

  1. 첫 번째 코스: 라따뚜이
    라따뚜이를 주제로 한 요리로, 주키니, 가지, 토마토, 양파를 각각 타르틀렛 형태로 제공했습니다. 각 재료의 맛이 독특하게 느껴졌으며, 전반적으로 맛있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이었습니다.
  2. 두 번째 코스: 최박사의 행복 설계
    에너지바를 변형한 요리로, 초콜릿, 열매, 견과류, 푸아그라를 사용한 다소 재치 있는 요리였습니다. 단맛이 도드라졌으나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3. 세 번째 코스: 차가운 만두
    토마토 크림과 리코타 치즈로 이루어진 차가운 물 만두로, 색다른 맛을 제공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4. 네 번째 코스: 국밥
    외관은 국밥 같으나 사실은 미니어처 파스타와 버섯 국물이 주를 이루는 요리였습니다. 버섯의 풍미가 살아있고, 파스타는 쫄깃한 식감을 주었습니다.
  5. 다섯 번째 코스: 스팸
    스팸을 푸딩 형태로 재구성한 요리로,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지만 스팸의 맛을 강하게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6. 여섯 번째 코스: 제발
    황소개구리 뒷다리로 만든 요리로, 쫄깃한 식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맛의 선입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7. 일곱 번째 코스: 매운탕
    해물 매운탕을 젤리 형태로 담아낸 요리로, 익숙한 매운탕의 맛을 유지하면서 상큼한 젤리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8. 여덟 번째 코스: 10초만
    메인 요리 전에 입을 정리해주는 클렌저 역할의 요리로, 상큼한 맛이 좋았습니다.
  9. 아홉 번째 코스: 스테이크
    한우 채끝살을 이용한 스테이크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10. 마지막 코스: 디저트
    핸섬과 뷰티 두 가지 디저트를 제공받았고, 둘 다 매우 달았습니다.

 

5. 종합 평가

최현석 셰프님의 초이닷은 독창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맛적인 면에서는 특별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와 즐거움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인 다이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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